여행을 가면 여길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는 일이니 완벽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이거늘 유명 관광지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것도 모자라 신스틸러가 왜 항상 등장할까? 루브르 박물관을 갔을 때에도 베르사유 궁전에 갔을 때에도 빨간 점퍼를 입은 분들이 시선을 강탈했지
노트르담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땐 빨간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다 심혈을 기울여 셔터를 눌렀으나 이번엔 빨간머리 언니가 방점을 찍었어 -_-
이탈리아 여행할 땐, 점심을 먹고 트레비 분수를 보러 갔더니 어마무시한 인파에 단독샷은 절대 불가하더라고
저녁먹고 다시 찾아갔지만 그때도 트레비 분수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광객으로 넘쳐나기에 체념하고 뒷모습 하나 남기고 발길을 돌리며 '내 뒤에 사람들 싹 다 지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 두번 해본게 아니야
나와 같은 마음을 헤아렸는지 갤럭시 S21에서 '배경 인물 제거' 기능이 생겼어
간단한 터치를 통해 사진 속 배경 인물을 깔끔하게 지워 사람 많은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도 독사진을 찍은 것처럼 배경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니 빨간 점퍼를 입은 사람이 지나가던 빨간머리 앤이 지나가던 신경쓸 필요가 없어진 거야
카메라 용량이 폭발할 정도로 사진을 많이 찍는 건 여행갔을 때 뿐만 아니라 웨딩촬영 할 때도 예외는 아니지 이번 갤럭시 S21 광고에서는 셀프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을 영상에 담아냈는데 표정도 예쁘고 포즈도 마음에 드는데 지나가는 행인 때문에 사진을 망치면 속상하잖아 그 사람만 싹뚝 도려내기만 하면 완벽한 사진이 되는데 바로 그때 'AI 지우개'를 사용하면 B컷은 없다고 간단 명료하게 얘기하고 있어
'Objet Eraser' 기능에 초점을 둔 '우리에게 B컷은 없다' 편 광고를 감상해보자고 ↓
갤럭시 S21 우리에게 B컷은 없다 편에 나오는 노래는 '설(SURL)'의 'Aloha My Love'란 곡이야
브리티시록,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녹여내는 4인조 밴드 설 SURL
고딩때부터 알고지낸 98년생 동갑내기 4명(보컬, 베이스, 드럼, 기타)이서 밴드를 만들었대
'말씀 설(說)'자이기도 한 밴드이름 설(SURL)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밴드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는데 자신들이 겪은 일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랄까?!
설(SURL)은 <2018년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Cilla'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어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는 신한카드가 2015년부터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는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야
뿐만 아니라 같은 해 12월에 진행된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지
그리고 데뷔 EP를 발매한지 1년도 되지 않은 19년 11월,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슈퍼 루키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했어
앞으로 어떤 얘기를 들려줄지 아주 기대가 되는 밴드 '설 SURL'
'설 SURL'의 'Aloha My Love' 풀 버전 감상하러 go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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