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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게임 OST <배틀그라운드> Alan Walker, Sabrina Carpenter & Farruko - On My Way (크래프톤 IPO 정리)

by Soni_Gazi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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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분기가 훅~! 지나갔는데 올해 1분기 동안 가장 핫했던 이슈를 하나 꼽자면 'SK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아닐까 싶어

 

따따상을 쳤던 'SK바이오팜'을 기점으로 따상을 쳤던 '카카오 게임'까지 연이은 공모주 성공으로 IPO가 뭔지도 몰랐던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고 청약증거금 비례방식으로 일반 청약자를 배정했던 것에 2021년부터 '균등방식'이 추가 도입되며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배당이 로또로 변질됐고 그 결과 335.4대 1의 어마무시한 경쟁률을 기록했어

 

SK바이오사이언스 럭키 드로우에 실패했다고 좌절하긴 아직 일러!! 2021년에 새로 상장이 예정된 기업의 공모 규모가 전년대비 3조나 많은 7.8조로 예상하고 있거든~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 IE 테크놀로지'도 있고, 카카오 삼총사인 '카카오 페이, 카카오 뱅크, 카카오 페이지'도 있고, LG화학에서 물적 분할한 'LG에너지솔루션'도 있고, '크래프톤'도 있어

 

 

 

다른 건 다 알겠는데 '크래프톤'이 무슨 회사냐고? 처음 들어본다고? 그럴 리가... 2020년 매출액이 무려 1조 6,074억 원에 영업이익은 7,739억 원으로 국내 게임사에서는 넥슨 다음으로 영업이익이 많은 회사인데 처음 들어봤을 리가 없잖아

 

그럼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은 들어봤겠지?

 

2020년 따상을 하며 성공적으로 IPO를 했던 카카오 게임즈가 상반기에 2,029억 원의 매출액을 거두었을 때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필두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크래프톤은 카카오게임의 4배인 8,872억 원을 기록했어

 

 

 

 

<안시성>에서 조인성과 연기한 인연으로 <어쩌다 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초보 낚시꾼의 면모를 보였던 남주혁

 

영화 <안시성> 홍보 당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남주혁은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자주 한다고 밝혔었는데

 

4명이 한팀으로 진행하며 마이크를 차고 서로 대화하는 게임이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줬지 (게임 속의 발자국 소리를 듣겠다고 비싼 헤드셋을 사려 던걸 친구들이 말렸다는 에피소드도 쏟아내며 배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남주혁 임)

 

배그를 좋아하는 연예인은 홍진영도 있는데 <미운 우리 새끼>에서 현란하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조작하며 배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

 

 

 

 

연예인들도 중독된 마성의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소유하고 있는 게임회사 크래프톤이 상장한다니 매우 구미가 당기지!! 근데 최근에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거야 크래프톤은 한국 개발사인데 무슨 소린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2020년 크래프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장병규 다음으로 2대 주주가 Image Frame Investment란 회사인데 여기가 텐센트의 투자 자회사고 1대 주주랑 0.9%밖에 차이가 나지 않다 보니 2대 주주의 영향력이 클 거란 얘기

 

중국 인터넷 대기업인 텐센트는 중국의 카카오톡이라고 불리는 위챗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금력으로 크래프톤의 2대 주주이자 넷마블의 3대 주주이기도 하고 카카오의 3대 주주이기도 하다니... 어디까지 손을 뻗친 건지... 무섭...

 

전 세계 게임회사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을 개발한 라이엇 게임즈를 꿀꺽했고 핀란드의 게임회사인 '슈퍼셀'도 텐센트가 모회사가 되었다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중국 게임이 된 얘기는 요기 밑에 글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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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공모 일정이 정해지는 3분기엔 어떤 지각변동이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걸로!!!

 

 

 

2019년 3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출시 1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알렌 워커(Alan Walker)와 콜라보하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로비 배경음악을 공개했어

 

'Alan Walker, Sabrina Carpenter & Farruko'의 'On My Way'란 곡이야

 

검은 마스크에 후드를 뒤집어쓰고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Alan Walker'

 

 

 

 

영국에서 태어난 일렉트로닉 뮤직 작곡가인 앨런 워커는 매우 어린 나이에 작곡을 시작했는데 2014년 17살에 만들었던 Fade란 곡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보컬 리메이크 버전인 'Faded'로 대박 히트를 쳤어 (지금 30억 뷰가 넘음)

 

무한도전에서 EDM 전사로 변신했던 박명수가 언급했던 BPM 128이 일반적인 하우스 리듬인데 앨런 워커는 BPM 80~90 정도의 느린 템포를 주로 사용하며 그의 상징이 되었고

 

Alan Walker 이름의 약자인 A와 W를 겹진 로고가 박힌 마스크와 후드티를 입고 활동하기도 했지 (이 로고가 박힌 공식 후드티와 마스크, 모자 등을 판매하는 사이트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걸 보면 사업수완이 참 좋은 듯)

 

2016년 발표한 'Alone'도 히트를 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앨런 워커에게 '고스트 프로듀서'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어

 

 

 

 

음악 잡지사인 Future Music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일렉트로닉 음악을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코너가 있는데 앨런이 그의 대표작인 'Alone'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주는 51분짜리 영상이 업로드되었던 게 화근이 됐지

 

EDM의 황제라 불리는 'Avicii'가 라이징 스타였던 시절, 앳된 얼굴로 컴퓨터 앞에 앉아 'Dancing in my head'의 제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었고

 

'Martin Garrix' 역시 말을 더듬기는 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했던 'Animal'이란 곡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효과음을 다르게 적용함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내는 것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며 대작 논란을 일축시켰어

시몬스 침대의 광고 음악에 Martin Garrix의 곡이 사용되었던 게 궁금하다면 클릭 ↓

 

광고음악 [시몬스 침대-2019 TVCF 바로 이런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편] Martin Garrix - Summer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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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cii나 Martin Garrix처럼 평소에는 혼자 활동하던 그가 'Co-Producer'라며 누군가와 동반 출연을 했던 것은 물론 'Alone'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내내 컴퓨터로 믹싱 작업을 시연하는 것도 곡에 대한 설명도 모두 'Co-Producer'가 했어

 

아, 이 코너에 두 명이 출연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냐 'The Chainsmokers'도 두명이 출연했거든 근데 체인스모커는 평소에도 두명이 활동하잖아ㅋㅋㅋ 이들도 대작 논란이 있었는데 이 인터뷰를 통해 Martin Garixx처럼 실력을 입증해 그 논란이 사그라들었는데

 

인터뷰 도중에 톱니파와 사인파를 구분하지 못해 인터뷰를 진행한 사람이 대신 대답해주는 모습이 보였어 파형 이해는 사운드 메이킹의 기초 중에 기초로 일렉 프로듀서라면 모르면 안 되는 내용이라더군....

 

인터뷰 내내 컴퓨터에 손 한번 대지 않고 'Co-Producer' 옆에서 "Powerful"만 반복해서 외쳐대던 Alan Walker의 모습에 실망한 네티즌들은 조롱 섞인 댓글을 수두룩하게 남겼지

 

 

 

 

고스트 프로듀서에 대한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앞서 언급했던 뮤지션들처럼 사운드 디자이닝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하나 게재되어 있는데

 

3분짜리 영상과 50분짜리 영상은 차이가 클 수밖에... 고스트 프로듀서인지 아닌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어

 

그럼에도 여전히 잘 나가는 'Alan Walker'는 2017년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첫 내한공연을 했었고

 

2018년엔 단독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2020년 4월에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이 예정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8월로 미뤄졌다가 그 마저도 잠정 연기된 상태 아마 코로나가 진정되면 다시 진행될 거 같대

 

'Alan Walker, Sabrina Carpenter & Farruko'의 'On My Way' 풀버전 감상 go go ↓

 

------------------------------------------- On My Way 가사 -------------------------------------------

I'm sorry but
Don't wanna talk, I need a moment before I go
It's nothing personal
I draw the blinds
They don't need to see me cry
'Cause even if they understand
They don't understand
So then when I'm finished
I'm all 'bout my business and ready to save the world
I'm taking my misery
Make it my bitch; can't be everyone's favorite girl
So take aim and fire away
I've never been so wide awake
No, nobody but me can keep me safe
And I'm on my way
The blood moon is on the rise
The fire burning in my eyes
No, nobody but me can keep me safe
And I'm on my way
Lo siento mucho (Farru), pero me voy (Eh)
Porque a tu lado me di cuenta que nada soy (Eh-ey)
Y me cansé de luchar y de guerrear en vano
De estar en la línea de fuego y de meter la mano
Acepto mis errore', también soy humano
Y tú no ve' que lo hago porque te amo (Pum-pum-pum-pum)
Pero ya (Ya) no tengo más na' que hacer aquí (Aquí)
Me voy, llegó la hora 'e partir (Partir)
De mi propio camino, seguir lejos de ti
So take aim and fire away
I've never been so wide awake
No, nobody but me can keep me safe
And I'm on my way
The blood moon is on the rise (Is on the rise, na-na)
The fire burning in my eyes (The fire burning in my eyes)
No, nobody but me can keep me safe
And I'm on my way
I'm on my way
Everybody keep me safe
Everybody keep me safe
Everybody keep me safe
Everybody, everybody on my way
So take aim and fire away
I've never been so wide awake
No, nobody but me can keep me safe
And I'm on my way
The blood moon is on the rise
The fire burning in my eyes
No, nobody but me can keep me safe
And I'm on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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