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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광고 음악

광고음악 [헤라-Rosy Satin Cream_전지현 편] Imagine Dragons - Thunder

by Soni_Gazi 201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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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광고 모델로 등장하면 그 업계는 경고등이 켜진 거라고 보면 된대 이게 무슨 얘기인가 하니, 전지현 광고들을 보면 그녀의 아우라에 매료되어 전지현 밖에 안보이지 않아? 비싼 광고 모델이니 그만큼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긴 하지만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할 정도면 그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니 도망치라는 사인이래

 

<엽기적인 그녀>에서 긴 생머리 휘날리며 견우들을 홀렸던 전지현은 남자들이 꿈꾸는 대표적 이상형인 ‘긴 생머리 여자’의 대명사가 되며 ‘엘라스틴’ 샴푸 광고모델로 발탁되어 11년 동안 엘라스틴 모델로 활동을 했지 근데 소비자의 기호가 수시로 바뀌고 다양한 경쟁자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시장 상황에서 한 브랜드가 10년 넘게 한 모델만 고수를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 그 긴 시간 동안 모델의 이미지와 영향력이 변함없었다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긴 생머리 휘날리는 모델 ‘전지현’ 하나만으로 ‘머릿결 좋아 보이는 샴푸 = 엘라스틴’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다진 거지 그런 그녀에게 LG생활건강은 업계 최초로 ‘헌정 광고’를 만들어 주기도 했고

 

사람들은 전지현 뒤를 이을 엘라스틴 모델이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김태희를 발탁 하더라고 물론 김태희는 과학적으로도 얼굴 비율이 완벽한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음에는 이견이 없으나 전지현과 비교했을 때 나이도 비슷하고 신예 스타도 아니었기에 전혀 새로울 게 없었기에 전지현이 모델 이었을 때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어 LG생건은 그 이후로 크리스탈, 김고은 등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모델들을 기용하며 다른 샴푸와 차별성 없는 행보를 걷고 있는 엘라스틴이야

 

그리스로마 신화 속 최고 미의 여신 헤라에서 이름을 따온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HERA'

 

1995년에 런칭을 했으니 벌써 24년이나 된 장수 브랜드지만 스킨부터 바디, 옴므까지 다양한 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해외 유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영입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해왔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패션 위크'를 공식 후원하며 K-Beauty를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지

 

애기둘 엄마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연예인 중의 연예인 전지현을 HERA 모델로 발탁한건 신의 한수였어 '미의 여신 헤라가 실존한다면 전지현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HERA 이미지와 찰떡이었거든

 

최근 HERA가 블랙 쿠션 마케팅에 주력하며 뮤즈가 블랙핑크의 제니로 바뀌긴 했지만 "예쁘게 사~월" 광고로 다시 등장한 전지현은 두 말이 필요없는 그냥 여신

 

지면에서도 향긋한 장미향이 폴폴 날 것 같은 느낌이지 제품 패키징도 누디하면서 피부결을 나타내려고 한 듯 하고~ 개인적으로 크림을 선택할 때 향을 중시하는 편이라 너무 인위적인 향이 나거나 반대로 아무 냄새 나지 않는 무향을 선호하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무난한 향을 꼽으라고 하면 장미향일거야

 

헤라의 로지 샤틴 크림은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2018 파우더룸 뷰티어워드 수상, 2018 뷰티쁠 editor's pick으로 뽑히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았어

 

'HERA 라고 쓰고 전지현이라 읽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헤라 로지 샤틴 크림 광고 감상하러 고고 ↓

 

전지현의 표정과 눈빛 하나까지 우하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이 광고 음악은 2017년 발매한 'Imagine Dragons'의 'Thunder'라는 곡이야

 

2008년 라스베가스에서 결성한 록밴드 Imagine Dragons는 댄 레이놀즈, 벤 맥키, 웨인 서몬, 다니엘 플라츠맨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활동 중 멤버 2명이 교체되기도 함)

 

'Imagine Dragons'는 U2, 비틀즈, 린킨파크, 뮤즈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

 

Imagine Dragons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데 2014년도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맡아 내한했고, 롤 게임과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는 제목인 <Warriors>가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어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은 롤이 뭔가싶지? 그게 뭐라고 세계 챔피언십 대회를 하고 거기에서 Imagine Dragons가 노래까지 부르나... 싶기도 하고? 롤은 2008년 미국에서 런칭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줄임말로 98년 출시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무너뜨린 세계적인 온라인 배틀 게임이야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건 2011년도니 9년정도 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게임 사용량 순위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걸 보면 아직까지도 인기가 대단하다는 걸 알 수 있어

 

특히 한국 e스포츠의 명성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비록 18년도에는 8강에서 한국팀 3팀이 전멸하긴 했으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선 국내 정식 서비스 된 11년도부터 17년도까지 단 한번도 결승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었대

 

 

여기서 더 재미있는 건 리그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은 '라이엇 게임즈'라는 미국 회사에서 개발했지만 11년도에 중국의 온라인 대표기업이자 홍콩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텐센트 홀딩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지분 100%를 사들이며 게임 자체는 중국 기업의 소유가 되었지

 

롤이 최근 실검에 등장했었는데 디스패치가 간지간지 소간지 소지섭의 연인이라며 보도한 조은정 아나운서 때문이었지 어디 아나운서인고 하니, e스포츠 아나운서로 '롤 게임의 여신'으로 유명했었대~ 2년 전에 1박 2일에도 출연했었고!!

 

(정신차리고 다시 이매진 드래곤스 얘기로 돌아와서) Imagine Dragons를 2017년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후보로 올라가게 해준 'Thunder'

 

풀 버전을 감상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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