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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gazi

(김포 맛집) 이탈리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팬파이어 Panfire> 내돈내산 후기

by Soni_Gazi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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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Its' Soni gazi!! 김포에도 이런 곳이 숨어있었다니 의외의 맛집 하나 소개할게~

 

엄마의 생일 기념으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써치하다 찾은 <팬파이어>!! 분위기 갑이라며 사람들의 후기에서 본 사진이 마음에 들어 달려가긴 했는데 2층으로 올라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마주한 실물도 크게 다르지 않았어

 

1월에 갔던 거라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남아있던 상태^^;;

 

 

 

예약을 따로 하고 가진 않았지만 엄마 아빠 언니와 QR코드 체크인을 하고 나니 안쪽 자리로 안내해주셨어!! 노을이 지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그림이 벽쪽에 걸어놔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이 한층 가미된 느낌

 

입구에서 보였던 샹드리에보다 더 큰 샹드리에가 하나 더 있었고 그 앞에도 사람키보다 더 큰 트리가 자리하고 있었고 그 앞에는 오픈 키친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음식을 조리하는 셰프님들의 바쁜 모습도 보여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인 <팬파이어>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되고 있어 (요즘은 10시쯤 문을 닫고 있을테니 방문 전 확인 필수고, 브레이크 타임은 2시반부터 5시까지니 참고)

 

 

 

가족들과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엔 이렇게 예쁘게 셋팅이 되어있었어

 

고대 로마인들이 많이 먹었다는 로메인으로 만든 샐러드부터 피자, 파스타, 씨푸드,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 (내가 먹은 메뉴가 나중에 생각날 것 같지 않아 정성스레 메뉴판을 찍어봄)

 

섹터별로 하나씩 다양하게 주문해놓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으니 노릇노릇 구운 식전빵을 가져다 주셨고 배고파서 그런지 이 빵마저도 맛있어서 순삭!!ㅋㅋ

 

 

 

샐러드부터 나왔는데, 특이한 메뉴를 좋아하는 언니의 선택으로 주문한 '아루굴라 Arugula (18,000원)' 샐러드 안에 들어가 있는 튀긴 아티초크가 독특하면서 맛있었어

 

그리고 메인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모든 메뉴가 다 나온 다음 완전체로 찍고 싶었지만 그 사진을 찍겠다고 식은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우선 3개만 찍어봄ㅋㅋㅋ

 

두툼한 모짜렐라 치즈위에 소고기가 올라가져 있는 '비프 피자 Beef Pizza (21,000원)'

 

납작한 파스타인 탈리아텔레에 새우, 바질 페스토, 아티초크 등이 들어간 '바질 페스토 파스타 Basil Pesto Pasta (25,000원)'

 

 

 

바질 페스토 파스타에서 먹은 새우보다 큰 사이즈의 타이거 새우와 귀여운 사이즈의 양배추같은 브뤼셀 스프라우트가 들어간 '쉬림프 리조또 Shrimp Rissoto (25,000원)'

 

비프 피자를 야금야금 먹고 있는 도중에 나온 마지막 메뉴!!

 

엄마 생일인데... 엄마가 돼지고기를 안좋아 하는 걸 잠시 간과한 채 감자뇨끼는 먹어봤지만 고구마 뇨끼는 처음이라며 돼지 안심과 옥수수, 파마산 치즈가 올라간 '고구마 뇨끼 Sweet Potato Gnocchi (26,000원)'를 주문해버렸지 뭐야^^;;

 

 

 

아무래도 오일리한 음식들을 먹다보니 빠질 수 없는 피클!! 한접시 더 요청했더니 많이 가져다 주시더라고 히히

 

접시를 뚫을 기세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고 담소를 나누며 소화를 시킨 뒤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샹드리에를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내가 앉았던 자리는 아니지만 잠시 착석해 뒷모습 한 컷 남기고 왔어

 

집에 사둔 와인이 있어서 별도로 와인이나 맥주를 주문하지 않았지만 서버분이 틈틈이 와서 물도 따라주시고 다 먹고 계산할 때에도 음식이 만족스러우셨냐며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신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좋게 나올 수 있었고 엘리베이터 옆에도 인테리어 디테일에 신경쓴 모습이 역력히 드러났던 <팬파이어 Panfire>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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