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버맥원조 <바스버거> 국회의사당점 내돈내산 후기

 

안녕~ It's Soni_gazi!!

 

그 어느 때보다 갑작스런 약속 취소가 달갑지 않은 불금, 기분좋게 퇴근하고 약속장소로 이동중 약속을 미뤄야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편의점 들려 맥주나 사가야겠다 싶었던 찰나 다른 친구가 흔쾌히 여의도로 와줬어 ><

 

강남에서 여의도까지 와준게 고마워서 맛있는걸 사줘야겠다 싶었고 햄버거가 땡긴다는 그의 말에 바스버거로 데려갔지

 

'바스버거 국회의사당점'은 1번 출구로 올라와 직진하다보면 현대카드가 보이는데 그 건물 버스정류장을 지나 'LG여의도 에클라트 오피스텔'이라고 써있는 건물의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 (1번 출구를 기점으로 스타벅스 가기 바로 전 건물)

 

 

 

수제 햄버거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여의도 사람이라면 바스버거 대표가 펀드매니저 출신이라는 걸 모르는 이가 없을껄

 

삼정 KMPG와 딜로이트 안진에서 M&A 업무를 담당하던 회계사였고, 키움투자자산운용에 가서는 IPO펀드를 운영하던 펀드매니저였던 서경원 대표이사가 2014년 4명의 동업자와 함께 공동 창업을 해서 만든 바스버거

 

IPO 펀드 운용을 하면서 창업을 꿈꿨고, M&A 업무를 하며 쌓은 경험은 창업 후 어떻게 회사를 키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해

 

펀드매니저 시절, 요식업을 하는 상장사가 거의 없어 안타까웠다며 조 단위의 시가총액 상장사로 키우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지닌 서 대표의 바스버거는 현재 16개의 직영점을 운영중임

 

 

 

바스버거 얘기는 여기까지~~ 자리를 잡고 앉아 소고기 페티 2장 들어가는게 좋아 나는 바스버거 세트를 주문했고, 친구에겐 베이컨까지 들어간 더블 베이컨 치즈버거 추천해줌!!

 

음료를 주문하면 음료 리필도 가능한데, 오늘은 금요일이니 음료대신 맥주를 마셔줘야겠지?! CRAFT BEER 종류가 다양해서 좋아~ (이날은 다른거 주문했는데 유자 페일에일 진짜 핵맛있음!! 꼭 먹어!! 두 번 먹어!!!)

 

버맥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바스버거 답게 맥주 주문 전 자유롭게 시음이 가능하다는 점!!! 햄버거엔 라거라며 친구는 바스라거를, 난 동자동을 골랐어

 

 

 

햄버거가 나올 때 까지 참지 못하고 맥주 호로록 마시는 바람에 맥주가 좀 줄어들었지만 완전체 사진은 하나 남겨주는 센스ㅋㅋㅋ

 

세트로 2개를 시켰으니 사이드는 감튀 하나, 구운양파 하나로 선택

 

신기한건 배고플때 보면 크기가 꽤나 작아보이는데 먹다보면 배가 빵빵해짐ㅋㅋㅋ 바스버거는 소고기 페티가 특히 부드럽고 맛있어~~~ 

 

바스버거는 구운양파 이 놈이 특히 맛있어!! 너무 두툼하지 않은 튀김옷을 베어 물으면 바삭한 튀김옷 안에 달큰한 양파 맛이 일품이야 (몇년 전에 처음 먹었을 땐 신선했는데 요즘은 좀 흔한 메뉴가 됐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