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절대강자 카누!! 반창고를 대일밴드라 부르는 것처럼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카누로 부르고 있을 정도로 선도 브랜드답게 대중적인 인기는 어느 정도 확보했으니 유니크함을 선호하는 대중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기 위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신상품 '민트 초코 라떼'를 선보였어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민초는 소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베라 가서 아이스크림 주문할 때 민초를 고르면 너무 맛있다는 사람과 치약을 먹는것 같다는 사람이 극명하게 나뉘었거든
이렇듯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긴 하지만 특유의 상쾌하고 시원한 맛으로 인해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민트 초코 밀크티, 민초 맛 아몬드, 민트맛 인절미, 민트향 향수 등 민트와 관련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중이야
민초의 인기는 <네고왕>을 진행하고 있는 광희가 민초를 치약 맛 난다고 질색했다가 민초단에게 사과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만 봐도 가늠이 됨 (민초단들은 민초에 진지하다 규)
갑분 배민이긴 한데 민트색을 계속 보니 배민이 떠오르더라ㅋㅋㅋ 컬러 마케팅 하나 끝내주게 잘한듯!!
카누 민초라떼 광고를 보면 누가 민트맛 아니랄까 봐 패키징이며 공유가 들고 있는 컵이며 지면 광고 글씨 색까지 민트로 도배를 해놨어 '처음' 출시한다는 걸 굉장히 강조해놓긴 했는데 앞전에 언급했다시피 이미 민트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 상황이라 그다지 처음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민초단이라면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 거야
카누 민초라떼 광고는 총 3편의 시리즈로 제작됐어
새로운 맛을 찾아 나선 인간카누 공유 -> 민트 초코섬을 발견하다 -> 놀라운 달콤함의 발견
이렇게 세가지 스토리로 귀엽게 구성을 했고 그 앙증맞은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미니어처 효과를 썼지
미니어처가 이런 거잖아? Tilt Shift 틸트 쉬프트 렌즈로 찍으면 미니어처처럼 보이는 건데 일종의 착시 현상이지
윤식당 2호점 방영분에서도 미니어처 효과를 쓴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윤식당이 영업을 하게 된 스페인 가라치코 풍경을 소개하면서 미니어처 효과를 줬는데 아기자기한 느낌이 물씬 났지
동네 풍경을 진짜 조그마하게 미니어처로 만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어
이렇게 귀여운 카누 광고 시리즈 3편을 차례대로 감상해보자고
- EP 01. 카누, 새로운 맛을 찾아서 -
- EP 02. 민트초코섬의 비밀 -
- EP 03. 카누, 새로운 맛을 찾아서 -
나이 40에 이렇게 귀여운 게 말이 되냐고!!! 공유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비주얼이긴 하지만...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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