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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광고 음악

광고음악 [LG G8 - 캐나다관광청_경식보라 편] Loving Caliber - Like A Ricochet (feat. Mia Pfirrman)

by Soni_Gazi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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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준비로 하루하루가 바빴던 작년 이맘때와는 달리 월초엔 절대 쉴 수 없는 부서로 이동하고 나니 5월, 9월, 10월의 꿀 연휴들은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 쇼윈도 속 다이아몬드 반지를 바라보는 심정이랄까...ㅠ

 

태국 간다는 친구는 가성비 좋은 호텔을 알아보고 있고, 대만 간다는 친구는 맛집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고... 다들 꿀 휴가를 활용하겠다며 휴가 계획을 하나 둘 세우고 있더라고

 

나도 새로운 부서에 어느 정도 적응되기도 했고 언제 쉬는 게 좋을지 가늠도 되기 시작한 지금, 올해는 어디로 여행을 가볼까... 미국이 좋을까... 유럽을 또 갈까... 휴양지로 가서 좀 쉴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긴 한데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른 곳은 바로 "캐.나.다"

 

캐나다는 헨리의 고향이기도 하지만(훗!) 나이아가라 폭포와 설원으로도 유명하지

 

그중 제일 방문하고 싶은 장소는 단풍 나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퀘벡 시티' (드라마 '도깨비'의 영향이 지대하기에 공깨비님 호텔은 꼭 가고 싶네~)

 

여름엔 해가 길어서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닐 수 있지만 무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다 보면 체력이 금세 떨어지고, 겨울엔 해가 짧기도 하지만 매서운 추위 때문에 편히 밖에 돌아다닐 수 없다 보니 봄가을을 선호하거든 (다들 그렇겠지만ㅋㅋ)

 

근데 LG G8 광고를 보고 설원으로 둘러싸인 캐나다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난생처음으로 들었어

 

설원의 캐나다 여행 뽐뿌를 한 광고 영상 감상 고고 ↓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아이폰 유저들을 제외하면 휴대폰을 구매할 때 디자인만큼 중요시 여기는 건 '카메라'기능 아닐까

휴대폰은 카톡과 전화만 되면 된다는 얼리어답터와는 거리가 먼 회사 후배 놈이 여자 친구랑 뉴욕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핸드폰을 바꿀지 카메라를 살지 고민이라길래 미러리스와 DSLR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내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런 카메라로 자신이 멋진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내게 영상 하나를 보여줬어

그게 <경식x보람>의 여행 영상

연예인 뺨치는 여자 친구의 하드웨어도 한몫했지만 발레리노가 본업이라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 영상제작 기술을 선보인 남자 친구의 재능이 클릭수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한 듯

 

여자 친구가 이 영상을 발견하더니 뉴욕여행 가서 자신도 이런 영상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는 거

 

그래서 내가 과감하게 한 마디 했지

"이런 영상은 화질 좋은 카메라로 찍었을 텐데 DSLR은커녕 미러리스도 사용해보지 않았던 그대는 카메라의 좋은 기능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어려울 거고, 아무리 비싼 카메라를 사도 이건 무리일 거야... 폰으로는 찍는 영상은 화질이 별로일 테니 사진이라도 예쁘게 찍어줘"

 

나같이 생각한 사람이 많았던 건지 "G8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라고 화면 하단에 고지해놨더라고 (이런 영상도 있지만 1년 전 영상이니깐)

그걸 보니 '카메라 화질은 영상을 제작하기엔 부족하다'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단번에 불식시켰어

요즘은 궁금한 게 생기면 초록창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검색을 할 정도로 유튜브 사용자도 늘어가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도 많아지고 있기에 영상 촬영을 쉽게 할 수 있는 폰카메라의 화질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서 제작한 광고가 아닐까?!

 

캐나다 홍보 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 G8 광고의 영상미를 한 껏 올려준 배경음악은 'Loving Caliber의 'Like A Ricochet'

풀 버전 감상 고고

 

이하늬 LED 광고음악을 소개했을 때 언급했다시피 Loving Caliber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또 다른 광고음악에 대한 정보를 찾아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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